상식44 키론의 절대지식 (5) 한글상식 4 - '왠'과 '웬', '데'와 '대' (상절지백 펌) 꼬리말에 띄어쓰기 관련 질문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맞는 말이다. 우리말의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전문가도 이 부분 자신 없어 한다. 그만큼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띄어쓰기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다. 결과는 책으로 한 권 내도 모자랄 판이다. 너무 많다. 띄어쓰기 자료를 수집 중 전문가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복잡하지만 띄어쓰기 원리와 이치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단다. 그러면 오래 남고 또 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말이 쉽다. 결론: 띄어쓰기는 여러분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의 말처럼 배웠으면 한다. (몇 번 연재) 오랫동안 인터넷 생활을 하면서 네티즌의 잘못된 우리말 사용과 표현을 .. 2007. 2. 4. 키론의 절대지식 (4) 한글상식 3 -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상절지백 펌) '카페테리아'에 한글 상식 연재를 하면서 보니 꼬리말에 이런 궁금증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이 읽고 쓰면 된다."라고 혹자는 말한다. 막연하지만 맞는 말이다. 좀 더 내 생각을 넣어보면 많이 읽는 것보다는 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읽는 것은 맞춤법을 배우기 위함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얻으려 하는 것이 주고, 글을 쓴다는 것은 맞춤법을 인식하는 직접적인 행동으로 그 차이는 '부시 대가리'와 '새대가리'의 IQ차이만큼 크다. 한글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괜찮은 책을 골라 한 문장 읽고 쓰는 것을 연습하다 보면 맞춤법은 물론 글쓰기 실력까지 늘어난다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글을 쓸 때 맞춤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 2007. 2. 3. 키론의 절대지식 (3) 한글상식 2 - '되'와 '돼'의 차이점 (상절지백 펌) 맞춤법은 우리가 학교에 다니며 배우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배우고 글을 읽고 쓰면서 자연스레 터득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자꾸 헷갈리고 긴가민가하게 되는 것은 머리가 나쁘거나 IQ가 떨어져서 라기보다는 인간의 뇌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영어 단어를 외우던 모습을 떠 올리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다. 죽어라 외운다고 다음날 모두 기억이 나는 것도 아니고 발음대로 단어의 철자가 맞는게 아니다 보니 우리의 맞춤법과 같이 자꾸 틀리게 된다.(어학연수 할 때 보니 영어 선생도 어려운 단어는 사전을 찾으면서 하는 것을 봤다) 따라서, 맞춤법을 틀린다 하여 머리가 나쁘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자책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맞춤법은 전문적으로 글만 쓰는 글쟁이나 신문 기자, 공중파 방송들의 자막에서도 자주 틀린다... 2007. 2. 2. 키론의 절대지식 (2) 한글상식 1 - '안'과 '않'의 차이점 (상절지백 펌) 난 직업의 특성상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관계로 인터넷에 있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보다 많다. 일만 했다면 아마 벌써 미쳤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일과 전혀 상관없는 이를테면 카페도 만들고 운영하며 또 글도 쓰고 읽는 것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다. 그래서 돈이 항상 궁한 것 같다. 아무튼, 긴 시간 동안 그러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일부 네티즌의 한글사용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많음을 느꼈다. 흔히 말하는 외계어도 큰 문제겠지만 좋은 글이 잘못 쓰인 한 두 단어로 인해서 글의 생명력이 천 리가 넘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봤다. 실수도 아니고 튀려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문제가 뭘까? 그 문제는 많은 이유가(국어시간에 잠을 잤던지.)있겠지만 헷갈리기 쉬운 두 단어의 차이점을 혼동하.. 2007. 2. 1.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