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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25

태왕사신기와 왕과 나의 공통점 요즘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환타지 사극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달릴 뻔' 했던 코믹 사극 드라마 왕과 나의 드라마 진행상황과 스토리 진행 방식, 플롯의 치밀성, 캐릭터의 일관성 및 입체성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전문 리뷰......는 못쓰겠고...;;; ㅋㅋ 간단명료한 공통점 1. 요즘 최고의 훈훈한 청소년, 유승호군이 나왔다. 태왕사신기에서는 담덕(광개토대왕)으로, 왕과 나에서는 성종으로. 2. 아역배우들이 끝내주게 잘했다. 이 놀라운 매칭을 보라. 3. 성인 배우들 중에 연기나 이미지가 배역에 안어울린다고 욕먹는 사람이 있다. 누군지는 말 안하련다. 4.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 긴 사연이 있었다. 태왕사신기는 2천년 전 욘달프(환웅)와 세오(수지니)의 사랑과 그를 바라보는 가진(.. 2007. 11. 16.
[펌] 무엇이 인수대비를 20대에 권력의 핵심으로 만들었는가 출 처: 승복이님의 ♤끄적끄적 이야기♤ / 블로그 / 냐하하하~ / 2006.08.14 [원문보기] 왕도와 치도가 근본을 이루었던 500년 조선사회에서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 않고 대비의 위엄을 누렸던 여인, 소혜왕후. 16살의 어린 나이에 당시 수양대군 이었던 세조의 맏며느리로 들어가, 시아버지 세조와 그 무리들이 지배했던 격동의 세월 속에서 한씨의 처세술은 과연 어떠하였는가. 조선조 가장 학식이 높고 유려했던 정치감각을 지니고 있었던 소혜왕후의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정치감각● 소혜왕후가 20대에 겪었던 풍파는 그야말로 격동의 세월이었다. 수양대군이 이른바 "계유정난"으로 정권을 잡은 뒤, 그의 맏며느리였던 한씨는 당당히 세자빈의 자리에 올라 "폭빈" 이라는 별명까지 받.. 2007. 11. 9.
[드라마의 이해 - 왕과나] '안방의 제왕' 인수대비 - 이덕일 [드라마의 이해 - 왕과나]'안방의 제왕' 인수대비 ( 이덕일·역사평론가 ) "남편은 아내의 하늘이다” 남존여비 강요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쫓고 즉위한 1455년, 만 열여덟 살의 며느리 한씨도 비로소 세자빈이 됐다. 결혼 당시 남편은 대군 아들에 불과했으나 그녀는 이때 이미 시아버지가 임금이 되기 위한 포석으로 자신을 며느리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인수대비(1437~1504)의 아버지 한확(1403~1456)은 조선 제일의 중국통이었다. 태종 17년(1417) 명나라에 공녀로 간 그의 누나가 황제 성조(成祖)의 후궁이 된 덕분이었다. 성조는 한확에게도 광록시소경(光祿寺少卿)이란 벼슬을 내리고,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했을 때는 조선인인 그를 사신으로 임명해 고명(誥命)을 줄 정도로 총애했다. 수양대.. 2007. 11. 9.
[펌] "거세당한 자들, 그러나 카리스마가 있었다" "거세당한 자들, 그러나 카리스마가 있었다" 또다른 '왕의 남자' 내시... 역사학자 박상진씨가 말하는 오해와 진실 최육상(run63) 기자 ▲ 영화 의 한 장면. 영화에서 처선(장항선 분)은 연산 곁에서 충심을 다하는 내시로 그려진다. ⓒ 이글픽처스 연산: "처선아, 처선아. 내가 왕이 맞느냐? 선왕이 정한 법도에 매여 사는 내가 왕이 맞냔 말이다." 처선: "전하, 고정하시옵소서. 큰 사냥을 하시기 위해서는 발자국 소리를 죽이는 법이옵니다." -영화 중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시는 가늘고 징그러운 목소리를 지닌, 수염도 나지 않은 남자 아닌 남자로 혐오 혹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영화 에 등장하는 내시 '처선'은 달랐다. 는 가장 비천한 존재인 광대 장생과 공길이 가장 존귀한 임금 연산.. 2007.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