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26

왕과 나 VS 왕과 비(妃) 비교분석: 역사에로시트콤인가? 새로운 해석인가? 과연 왕과 나는 역사에로시트콤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을 만큼 실패한 드라마일까?? 이산, 대왕세종, 태왕사신기 모두 정통 사극은 아니라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태왕사신기는 그냥 환타지라는 비난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 중 유독 왕과 나가 욕먹는 이유는 뭘까? 아마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퓨전 사극이라고 보기에는 궁중 암투나 정치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정통 사극이라고 하기엔 역사왜곡이 너무 심하고, 너무 가벼워서 2% 부족해 보이는 것이 문제이다. 역시 어중간하게 중간을 선택하는 것은 잘하면 중용이지만 못하면 실패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절충이 어렵다. 왕과 나 OST 중 오프닝 VS 용의 눈물, 왕과 비 오프닝 아직 중전 윤소화(구혜선)이 폐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008. 1. 16.
3대 인터넷 영어사전(야후, 다음, 네이버 미니사전) 전격 비교분석! 여러분도 인터넷 영어사전 이용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애용합니다. 단어 찾을 때마다 일일이 사전 찾기는 너무 귀찮잖아요. 저는 주로 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창을 하나 더 열어서 들어갔다 나오는 편인데요, 계속 사용할 때는 미니사전도 좋더라구요. 제가 사용해본 미니사전은 다음꼬마사전, 네이버툴바사전, 야후 미니사전(빨간펜)입니다. (빨간 펜은 얼마 전에 빨간여우님과 궁극의힘님 덕에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빛자루, 네이버는 네이버 툴바, 야후는 야후 툴바와 함께 제공하는데, 다음과 야후는 설치하면서, 혹은 설치 후에 툴바만 선택제거가 가능합니다. 즉, 미니사전만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단 말이죠. 그런데 네이버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저는 네이버 툴바가 싫어서 지웠습니다. 그럼 남은 건 다음 미니사전과(꼬마).. 2008. 1. 13.
인생 망가져도 고(Go)~!! 에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 책 소개 대우 자동차에서 해고를 당한 사람들. 정부 정책의 잘못일 수도 있고 김우중 회장의 잘못일수도 있다. 강성 노조의 잘못일 수도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던지 그 불행을 몸으로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불행이기 때문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르고 견디기 힘들다.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한국인의 52%가 어떻게 사는 게 옳은지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시대. 대량 실업 시대를 맞아 사람들은 무기력감에 빠져있고 한국사회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일부에선 강한 정부를 위한 신국가 전략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전문가 지식인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때라고 주장하지만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이 정부를 쳐다보지 않은 지 오래다. 그렇다고 이전 사회처럼 사회적인.. 2008. 1. 2.
2007년 최고의 드라마 하얀거탑 (한국판과 일본판 비교) 2007년 상반기 각종 매체에서 엄청나게 요란했던 드라마, (너무 사실적이라서) 의사들이 무서워서 못본다던 드라마, 드라마 안본 사람도 장준혁 이름 석자는 외우게 했던 드라마, 하얀 거탑 올해가 끝나가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드라마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했나보다. 나는 본방 때는 바빠서 못보고 끝난지 한참 후에 봤지만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함께 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제목을 거창하게 한국판 VS 일본판 비교라고 쓰긴 했지만 조목 조목 비교하고 분석하진 못하겠고.. 약간의 느낀 점일 뿐이며, 미천한 내 글솜씨로는 이것도 힘들다. 우선 오프닝과 전체적인 분위기 일본판 백색거탑은 하늘을 향한 높은 탑과 그를 향해 뻗는 손이, 마치 닿을 수 없는 곳을 갈망하여 바벨탑을 짓는 인간들의 무모함을 보여주.. 200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