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서 중얼중얼111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로웠던 살아 생전 모습....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 5년간의 당신의 자리를 내어주시며 대통령 전용 비행기를 못만들어놓고 가서 아쉽다고 하시던 그 분. 내가 참 좋아하던 그 분의 소탈한 웃음..... 조금만 더 참으셨으면... 국민들이 가장 사랑한 대통령으로 영원히 남으셨을텐데........ 전 세계 강대국의 정상들 앞에서는 당당하시고 국민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하셨던 모습 심지어 퀵서비스 직원에게 길까지 알려주시던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인 업적은 둘째치고 국민을 가장 사랑한 분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이런 분이 가셨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세요. 관련글 2008/05/02 - 노무현 독도연설 vs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는 우리땅인가에 대한 인식 2009/05/23 - ▶◀ 고 노무.. 2009. 5. 23.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소식듣고 너무 놀라서 머리가 멍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휴... 처음에는 그저 놀랍고 슬프더니 시간이 지나니 솔직히 황당하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 중에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고 끌리는 분이셨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 이 분은 세계 정상들과의 만남에서는 항상 꼿꼿이 고개를 드셨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늘 깊이 허리를 숙이셨던 것으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도덕적으로 완벽을 추구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몰아세우기 식 수사에 괴로움을 겪었으리란 것은 예상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가시면 남은 국민들의 허탈감은 어쩌라고. 많이 힘드셨겠지만.. 좀 참으시지.. 너무 무책임한 결정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휴... 100개 200개 잘못한 뻔뻔한 인간들도 잘만 살아있.. 2009. 5. 23.
남자와 여자의 차이...!!!! 그들은 본성적으로 다른 존재였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 아시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존 그레이 (동녘라이프,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에서는 '남녀는 천성적으로 다르다.. 남자는 태어날 때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한 가지 외에는 관심이 없으며 남의 말에 공감이나 이해를 잘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여자가 하는 투정, 섭섭함 등을 말하지 않으면 전혀 못알아들으니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잘 풀어서 설명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읽은 이 책의 요지는 그랬지요. "여자가 잘 달래서 말귀 알아듣도록 타일러서 데리고 살아야 한다."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여자에게 거의 대부분의 이해와 남자에 대한 적응을 강요하는 듯한 저자의 말투에 약간은 화가 났었는데요.. 2009. 5. 16.
내 눈이 그동안 팬더가 되었던 이유 제 눈은 그동안 늘 팬더 같았습니다. 아이라이너가 지워지니까 저녁이 되면 눈 밑은 아이새도우와 라이너가 함께 번지거나 거의 다 지워져... 아침과는 사뭇 다른 지저분한 모습은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저는 눈화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하도 번지니까 아이라인은 겨우 그렸지만 정작 눈을 정말 예쁘게 빛내주는 마스카라는 늘 망설이다가 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저에게 조카들이나 언니는 애도 아니고 눈을 왜 그렇게 비비냐고 늘 놀리곤 했습니다. 저는 늘 자책을 했었어요,. 난 화장을 못하는 건가? 내 눈은 왜 이상하게 생겼을까? 난 왜 이렇게 하품을 많이 하지? (눈물이 자주 났거든요.) 며칠 전에는 몇 달 간의 피로가 심하게 쌓였던지... 드디어 저의 고질적 병폐인 눈이 아예 뜨지도 못할 정도로 따가워졌습니다.. 2009. 5. 13.